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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쿄일상] 산책하고 카레먹고 한국식품물류센터에 다녀온 날

평일에는 일이 바빠서 회사와 집밖에 모르는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드라이브하고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는데 뭔가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 지치고 몸도 너무 안좋고 힘들어서 어떻게 하면 기분전환도 되면서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운동부족과 과식이 피로를 축적시키고 몸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산책을 자주 하고 소식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요가를 하고 전날 공원에 다녀온 사진을 좀 정리하고 집 근처 공원을 산책했다 사람들도 많고 기분좋은 날씨 아직 덥긴 하지만 조금은 선선해져서 살짝 마스크를 내려 공기를 마시니 가을 냄새가 났다 한시간정도 산책을 하고 역근처에 있는 카레집에 갔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ㅎㅎ) 쇼엔(匠えん)이라는 북유럽풍의 카레에 인도카레의 향신료를 더해서 만들어..

つづく 일상 2021.10.06

[공원] 국영 쇼와기념공원 - 国営昭和記念公園

이 전에 올린 카메라리뷰글[[하울/리뷰] 니콘카메라 Z fc 28mm f/2.8 Special Edition]에도 사진을 올렸는데, 지난주말에 국영쇼와기념공원에 다녀왔어요 https://www.showakinen-koen.jp/ 国営昭和記念公園公式ホームページ 10月1日~10月31日の開園時間 有料区 9:30 ~ 17:00 みどりの文化ゾーン 8:30 ~ 17:00 ※10/24まで日曜・祝日は「西立川口」のみ7:30開園 www.showakinen-koen.jp 입구(타치카와구치) 공원이 커서 공원입구가 몇군데 있는데 타치카와구치(立川口)로 들어갔어요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이런 멋진 수로와 분수를 만날 수 있거든요 입구에서 안내지도와 오늘의 볼거리맵이 담긴 종이를 받아들고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보니 공원 곳곳에 ..

[하울/리뷰] 니콘카메라 Z fc 28mm f/2.8 Special Edition

드디어!! 예약했던 카메라가 도착했어요 7월23일에 나올 예정이었던 니콘카메라 Z fc 28mm f/2.8 Special Edition이 예약수 폭발로 인해 발매지연된지 어언 두달... 9/30 발송메일이 오고 10/1 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드디어 카메라가 도착했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이 자태... 가장 기다려왔던 이상적인 미러레스디자인이에요 7월에 예약 시작하자마자 일본이든 한국이든 카메라 매니아들 사이에서 술렁이던 디자인이죠 게다가 가격대비해서 사양도 좋은 편이라서 망설임없이 질렀습니다. 다만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영상촬영시에 손떨림방지가 안된다는 것 ㅠㅠ 브이로그를 하시는 분은 걸으면서 찍을때는 짐벌이, 집에서 영상을 찍을 예정이시라면 삼각대가 필요할 거에요. 순수하게 사진을 찍을 분들에게 추천합..

つづく 일상 2021.10.04

[브랜드] CARAMEL MONDAY 신주쿠 나카무라야에서 만든 캐러멜 과자

지난주에 백신을 맞으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도쿄역을 구경했는데 내가 좋아라하는 사자를 모티브로 한 분위기 있는 과자 브랜드를 발견해서 덥썩 집어왔어요 패키지 너무 이쁘지 않나요? 과자는 그냥 쿠키안에 캐러멜이 들어가 있는데 생캐러멜같은 걸 기대했는데 약간 커스터드맛이 섞여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웠어요. 차갑게 해서 먹으면 커스터드향이 좀 가라앉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사실 신주쿠나카무라야가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하는데 카레말고는 맛있는게 없...읍.. http://www.caramelmonday.com/ CARAMEL MONDAY(キャラメルマンデー) 旅人が鞄に詰めた黄金のキャラメルは前に進むひとを優しく励まし力を与える月の恵み。食べるたび、美味しく元気が湧いてくるキャラメル菓子をお届けします。 www..

도쿄에서 백신맞기 (모더나백신2차접종 맞고 왔어요)

오늘 2차 백신 맞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우에예에에에이~~~~ 일본은 지금 2차접종까지 마친 비율이 약 53%를 넘었다고 한다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접종증이 필요한데 각 구역의 시청이나 구청에서 (때가되면)보내주고 난 8월이 되어서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예약방법이나 장소 시기도 다 달라서 우리동네는 내가 알아봤을때는 이미 8월은 예약 자체가 끝나있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자위단에서 주최하는 단체접종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어서 콘서트티켓예매하는 느낌으로 예약창 열어놓고 새로고침을 연타하며 세번의 좌절 뒤에 겨우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장소는 도쿄 히비야공원근처에 오오테마치(大手町)근처에 자위단대규모접종센터自衛隊大規模接種センター가 설치되어있다. 역에서부터 사람들이 푯말들고 안내하고 있고, 도쿄역..

つづく 일상 2021.09.24

[공원] 국영 히타치 해변 공원 – 国営ひたち海浜公園(이바라키현)

도쿄에서 두시간정도 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향하면 이바라키현에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이 있어요 좀 시간이 흘렀지만 4월말에 골든위크를 이용해 다녀왔는데 풍경들이 너무 이쁘고 기분 좋아서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미하라시 구역] 4~5월에는 네모필라라는 하늘색 꽃이 만발해있었다 [모래언덕구역] 얼떨결에 들어가버린 모래언덕구역 걷는건 너무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바다모래를 밟는 느낌이 기분 좋았다 [그린 공방 & 글래스하우스] 공방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코로나때문인지 문이 닫아있었다 ㅠㅠ 그리고 글래스하우스라고 카페가 있는 장소에 갔는데 글래스안에 있어서인지 카페가 너무 덥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밖에만 구경하고 자리를 나왔다 근데 밖에 오션뷰가 너무 이뻤음 ㅎㅎ 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넓..

[일본영화] 青葉家のテーブル 와카바집의 테이블

北欧、暮らしの道具店 (북유럽, 생활의 도구점)이라고 하는 북유럽풍의 인테리어잡화나 오리지널브랜드 아이템을 판매하는 숍이 있는데 이 숍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영화가 이번에 개봉을 한다 北欧、暮らしの道具店 北欧をはじめとする様々な国で作られたインテリア雑貨や、オリジナル商品ブランドのアイテムなどを取り揃えています。暮らしににまつわるコンテンツも日々お届けしています。 hokuohkurashi.com 일본의 분위기나 생활이 잘 보이는 잔잔한 영화인것 같다. 映画『青葉家のテーブル』|2021年6月18日(金) 全国劇場公開 なりたい私と、なりたかった私。出演:西田尚美 市川実和子 「北欧、暮らしの道具店」初のオリジナル映画!2021年6月18日(金) 全国劇場公開 aobakenotable.com 알고보니 이미 웹단편드라마도 있는 것 같다 영화는 이..

[松陰神社前쇼인진자마에/양과자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MERCI BAKE

소박한듯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택가가 모여있는 세타가야구 동네사람들이 아니면 잘 이용하지 않는 세타가야선 전철에 [쇼인 신사 앞]이라는 역이 있다 어쩌면 유명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무도 모르거나 도쿄23구 밖에 있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자주 가지는 않지만 작고 이쁜 가게와 주택들이 많은 동네라서 일본의 잔잔한 마을의 정서와 풍경을 즐기며 산보하다가 보물을 발견하듯이 양과자점을 발견하고 들어가게 되는 그런 동네이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하게 되는 양과자점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게가 이 메르시베이크이다 당근케잌이랑 여름기간한정으로 커피하나사카[인스타그램]와 콜라보한 라떼쟈를 구입했다 라떼쟈는 티라미스의 크림부분에 에스프레소가 부어져있는 느낌인데 느끼하지않고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버렸다 당근케잌은 위에 버터크림과..

[高尾山타카오산/등산] 도쿄에서 가볍게 등산하기

(※2019년11월의 기록입니다) 서울에 관악산이 있다면 도쿄에는 타카오산이 있지 작년부터 친구랑 타카오산에 가자고 가자고 얘기만 하다가 드디어 날을 잡고 약속을 실행하게 되었다 타카오산을 오른 뒤에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 하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알아보니 정상에 오르면 여름에는 비어가든 가을겨울봄에는 바베큐를 예약할 수 있는 키친이 있다고 하여 날씨를 확인하고 전화로 바베큐 예약을 했다 아침에 약한 우리들은 여유있게 10시에 만나기로 했다 중앙선을 타고 타카오역로 가서 타카오역에서 타카오산입구역으로 이동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1번 오모테산도코스는 쉬워보였고 폭포를 볼수 있는 6번코스는 지난 태풍(2019년)으로 인해 길이 끊겨 복구중이었고 그래서 결국 6번근처에 있는 이나리코스 (稲荷コース) ..

[麻布十番아자부쥬반/맛집] 일본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피자집 SAVOY사보아

가마로 굽는 피자가 유명한 가게이다 피자랑 간단한 안주거리 이외에는 팔지 않고, 피자에 어울리는 와인이나 술이 준비되어있는 심플하면서 멋드러진 가게이다. 리뷰를 보면 일본사람들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데 실제로 몇번 가봤을때 일본인보다 유럽쪽 손님들이 많았다 가마로 갓구워낸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특히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많은 인원이 들어갈 공간이 없기 때문에 혼자, 또는 두세명이 가는 걸 추천하고 분위기상 오래있기는 눈치 보여서 다 먹으면 바로 나오게 된다 약간 일본의 라면집이나 소바집의 피자버전같은 느낌이다 www.savoy.vc/4_azabu/azabu1_top.html ■SAVOY PIZZA■ www.savoy.vc 위의 가게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또 다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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