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관동 정보/그 외

[高尾山타카오산/등산] 도쿄에서 가볍게 등산하기

체네 2021. 3. 21. 20:32

(※2019년11월의 기록입니다)

서울에 관악산이 있다면 도쿄에는 타카오산이 있지

 

작년부터 친구랑 타카오산에 가자고 가자고 얘기만 하다가 
드디어 날을 잡고 약속을 실행하게 되었다 

타카오산을 오른 뒤에 시원하게 맥주를 한잔 하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알아보니 
정상에 오르면 여름에는 비어가든 가을겨울봄에는 바베큐를 예약할 수 있는 키친이 있다고 하여 

날씨를 확인하고 전화로 바베큐 예약을 했다



아침에 약한 우리들은 여유있게 10시에 만나기로 했다

중앙선을 타고 타카오역로 가서 타카오역에서 타카오산입구역으로 이동

타카오산입구역
역 바로 앞에 나오면 이렇게 등산 코스가 표시되어있다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1번 오모테산도코스는 쉬워보였고
폭포를 볼수 있는 6번코스는 지난 태풍(2019년)으로 인해 길이 끊겨 복구중이었고
그래서 결국 6번근처에 있는 이나리코스 (稲荷コース) 로 갔다

운동부족인 상태에서도 적당히 오를만 했다
12시 아슬아슬하게 정상을 찍었다

레스토랑을 찾는데 없다?
타카오산역 케이블카와 리프트를 차는 곳 근처까지 30분 걸어가니 레스토랑이 나타났다

소소한 바베큐를 즐겼는데 솔직히말해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코스 ㅋㅋ
가격대비해서 너무 별로였다 (너무 초라해서 사진으로도 안남겼다)
근데 우린 너무 지치고 힘들었기에 열심히 다 먹었다

 

天狗十穀力団子 

타카오산의 명물인가? 텐구당고...
당고가 먹고 싶었는데 
바베큐 먹고나서 먹겠다고 했는데
결국 배불러서 못먹었다 ㅠㅠ 아이고 아쉬워

다음에 오면 꼭 먹고말테다

 

하산길


이제 내려가자
내려오는 길에는 1번오모테산도코스로 내려왔는데 
가파른 내리막길을 마냥 내려가는 게 은근 힘든일이구나 하고 다음부터는 계단길을 고르든 케이블이나 리프트를 타자고 결심했다

등산로에서 나오면 소바가게 타카오만쥬 술만쥬가게들이 보인다 
다음에 가면 이곳도 다 섭렵하리라..(다짐)

 

京王高尾山温泉


마무리는 역시 온천을 즐겨야한다
그리고 시원한 메론소다 한잔
온천은 약간 붐비긴 했지만 깨끗했다
샴푸린스바디샴푸, 스킨 유액은 있었지만 
타올과 화장 지우는 건 없으니 다음에 갈때는 잊지 말기 (메모)

노천탕은 37도부터 42도까지 4종류의 온천이 있었다
37도의 탄산온천, 38도미끈미끈한온천, 따끈따끈한온천, 흰색온천

온천을 즐기고 나오면 잠자는 공간,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크림소다

하루를 즐기고 나서 노곤해진 몸으로 전철에서 추하게 꿀잠자며 집으로 향했다

다음에는 꼭 당고를 먹고말테야...(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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