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づく 일상

벚꽃, 그리고 이노카시라공원井の頭公園

체네 2023. 3.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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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봄이 오고

벚꽃이 이쁘게 피어서

블로그를 쓰기위해 돌아왔습니다 

두둥! 

 

일년 넘게 블로그 쓸거리도 많았고

여러가지 일들도 많았고 

바쁘기도 했고 정신없었는데 

조금 여유가 생겨서 한동안 블로그에 매진 하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벚꽃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올해는 일본도 한국도 벚꽃이 통년에 비해 빨리 핀 것 같아요

 

도쿄는 3월중순부터 조금 이른 벚꽃이 피거나 꽃봉오리가 맺히는데 

이쯤부터 비가왔다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해요

3월말부터 4월초가 되면 꽃놀이(お花見)시즌이 되는데 

운나쁘게 주말에 비가 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일에 바쁠 때면 아예 꽃놀이를 못하고 보내는 경우도 있어요 ;ㅁ; 

 

아무튼... 도쿄에서 벚꽃하면 유명한 공원중 하나가 키티죠우지근처에 있는 이노카시라공원인데요 

지지난주에 다녀왔어요 

3월중순이라 거의 안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조금씩 피고 있더라구요 

지난주말쯤이 가장 만개했을것 같은데 주말내내 비가와서 아쉽네요;ㅁ; 

이번주는 많이 지고 있을듯.. 조만간 시간날 때 또 가고 싶어요 

 

아직은 벚꽃보다는 동백꽃이 많이 핀 상태였어요 

 

3년전까지 이노카시라공원근처에서 10여년을 살았었는데 

거의 매일 출퇴근길에 이 길을 지났던기라 오랜만에 이 길을 거닐며 옛날 생각이 났어요 

올해는 이노카시라공원의 만개한 벚꽃을 못봐 아쉬우니 옛날사진도 좀 올려볼게요 

2018년 3월24일
2018년 3월31일
2019년 3월30-31일
2020년 3월23일(좌) 4월8일(우)

해질녘의 이노카시라공원도 참 이뻐요 

정말 다시 돌아가 살고 싶은 동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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