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づく 일상

[도쿄일상] 퇴근길, 리뉴얼한 일본 대중탕 文化浴泉 에서 더위이기기

체네 2023. 8. 2. 22:47
반응형

장마같지도 않았던 장마가 떠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와 

최근 1,2주간 기온이 37도까지 가볍게 돌파해

퇴근하고 나면 온몸이 끈적끈적하고 열이 가득해져

집에 오자마자 시원한 물에 샤워하는 게 일상인 요즘... 헥헥( ;´Д`)ゞ

 

이 끈적거림을 견디지 못하겠다!!ヽ(`Д´)ノ!!

따뜻한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냉탕에 들어가고 그렇게 반복하면 몸의 열기조절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회사근처나 집근처에서 괜찮은(사우나가 있고 저렴하고 깨끗한?) 목욕탕을 찾고 있었다

 

그와중에 이케지리라고 시부야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곳에 

文化浴泉 분카요쿠센(문화욕천)이라는 옛날식 일본 대중탕을 현대식으로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목욕탕을 발견했다 

 

입욕료 520엔에 사우나는 추가 500엔 (내부사진출처는 구글맵에 등록된 사진입니다)

일본 대중탕의 트레이드 마크인 후지산그림도 깔끔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장식되어있고 냉탕, 사우나, 휴게공간도 청결하게 관리되어있어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저녁8시쯤에 갔더니 할머니분들이 몇분 계신정도였는데 9시가 되니 젊은 사람들이 모여 붐비기 시작해서 얼른 나와버렸다 

 

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사우나에서 땀 빼고 나오니 여전히 밤공기가 좀 덥긴해도 개운하게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 퇴근길에 단골이 될 것 같은 예감.. ( *´艸`)♪

반응형